하늘에 떠 있는 비경, 백룡원의 매력에 다가서다

禅くん

키부네 신사와 쿠라마사(鞍馬寺)에서 가까운 산 중턱에 위치한 하쿠류엔에서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정원이다.

京くん

잔잔하게 흐르는 맑은 물줄기, 선명한 단풍 등 그야말로 비경이라 할 수 있는 고즈넉한 모습이 매력적이다.

백룡원이란?

‘백수염대신’과‘팔대용왕’을 모시는 영지를 복원한 백룡원. 1962년 아오노 쇼이치(青野正一)씨가 이 땅을 매입해 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비했다. 그 이름의 유래는 원내에 있는 신사의 ‘백수염대신’과‘팔대용왕’에서 유래했다.

기본 정보

특징・볼거리

• 산자락에 자리한 절경 일본 정원
• 이끼 낀 돌계단과 주홍색 다리가 운치 있다.
•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풍경

백룡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이다.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하고, 여름에는 신록이 눈부시게 빛나고, 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단풍이 원내를 물들인다. 겨울이 되면 눈 덮인 설경이 주변을 뒤덮어 고요한 별천지로 변모한다.

원내에는 정자와 다리가 곳곳에 있어 각기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. 그중에서도 ‘용음정(龍吟亭) 은 참배길 입구에 있으며, 돌담 위에 야가라식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. 오랜 세월의 풍설을 견뎌낸 그 모습은 깊은 설경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를 더한다.

또한 백룡원 중심에는 주홍색으로 칠한 북다리가 놓여 있다. 산 속 맑은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지역 주민과 아오노 쇼이치( 青野正一)의 가족이 함께 만든 다리다. 이끼 낀 돌계단에서 바라보는 주홍색 다리는 운치 있고 그림 같은 풍경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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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시는 길

• 에이잔 전철 ‘니노세역’에서 도보 5분
• 교토시 지하철 ‘고쿠사이카이칸역’에서 택시로 편도 약 2000엔
• 교토 버스 ‘고 쿠사이카이칸에키마에 ‘에서‘니노세 ‘ 하차 후 도보 3분

총정리

하쿠류엔은 사계절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비경 같은 일본 정원이다. 벚꽃, 단풍, 설경 등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. 교토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.